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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뭐 먹었니? 1탄

일상

by aka용가리 2015. 2. 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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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가 출장갔다가 사온 팝콘 맛있게 냠냠 내가 다 먹음




Rose Bakery Cafe

아침에 뉴폿 비치에서 수산시장 구경하고 출출해서 브런치 사먹었다. 

나는 베이글 샌드위치 먹었는데 딱딱했다. 

참고로 나는 딱딱한걸 좋아한다. 물렁한거 싫어하고. 그래서 턱근육이 엄청 발달됐다.

 



코스타메사 만뿌꾸

이번에 미국에서 일본요리를 엄청 먹었다. 

평소에 일식 잘 안 먹는편이었는데 이번에 진짜 원없이 먹음 

여기는 일본식 고기집인데 웨이팅이 엄청 길어서 맨날 한시간씩 기다려야된다. 그래도 기다림의 가치가 있는 맛

이 날도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다른 일식집에서 아게다시토푸랑 꼬치랑 맥주랑 이것저것 에피타이져로 먹으면서 기다렸다.

고기도 맛있고 새우도 맛있고 심지어 그냥 불판에 구운 당근이랑 파프리카도 여기서 먹으면 더 맛있다.

여기 오너가 한국인이라 김치도 맛있고 육개장도 맛있다.

밥 다먹고 나오는 리치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그냥 다 맛있다.




집에서도 차슈덮밥 해먹었다. 

순식간에 한 그릇 싹쓰으리! 앗 이건 너무 지난 유행어니깐 요즘말투 써야지. 

차슈덮밥.존맛.로맨틱.성공적.




la 쌈 ssam

la가는 날은 한국음식 먹는 날 

이날 la에서 형부는 머리하고 언니랑 나는 패디큐어 받다보니깐 금방 저녁시간이 됐다.

배고파서 밥 뭐 먹을지 고민하다 여기가 사람도 많고 깔끔해보여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




원래 소고기 먹으려고 했는데 돼지고기가 메인이래서 돼지로 먹었다. 

쌈 종류도 많고 반찬도 맛있다. 반찬으로 천엽? 비스무리한게 나와서 형부가 좋아했다. 

그리고 여기 직원이 엄청 친절하다. 눈치가 빨라서 반찬이나 쌈 다 먹으면 바로바로 리필해준다. 고기도 잘 구워주고

언니 말로는 어른들이 많은 집이 맛있는 집이랬는데 어른들도 많았다. 그러므로 여기는 맛집 




얼 오브 샌드위치

디즈니랜드 앞마당에서 샌드위치 사먹었다.

샌드위치 덕후로써 여기 진짜 맛있다고 자신있게 추천해 줄 수 있다. 

아보카도 들어간거랑 바베큐 소스 들어간거 먹었는데 나는 아보카도 들어간게 좀 더 내 스타일 

원래 하와이언 샌드위치 먹으려고 했는데 언니가 비추해서 못 먹었다. 

다음번엔 꼭 먹으리  




그리고 샌드위치로는 배가 안 차서 검보도 사먹었다. 

검보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익숙한듯 새로운 맛

그리고 저 밑에 하얀 빵은 유명한거래서 먹었는데 굉장히 맛이 있었다. 

단점이 있었다면 이 날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먹을 때마다 가루가 얼굴로 날아와서 먹기 힘들었다는 점 

얼굴이 가부키 화장한 것 처럼 됐다는 점

머리카락에도 다 묻어서 백발이 됐다는 점




la philz coffee 필즈커피

la가서 필즈커피에 갔다.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집

새로운거 시도해 볼려다가 그냥 민트 모히또 아이스 커피 마셨다.

이건 마실때마다 민트가 입으로 들어가서 깻잎 먹은 듯한 느낌을 주지만 맛잇어서 멈출 수 없다. 

2년전에 이거 마시다가 신발에 흘렸었는데 그거 아직도 안 닦고 있다. 

아직도 내 슈퍼스타 오른쪽 신발엔 커피자국이 묻어있다능




또 일본 음식점 

여기는 이름을 모르겠다.  

메추리가 참 맛있었다. 고등어초밥은 비릴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비렸다. 

사실 지금 올린 사진들 전부 11월 16일 이전 사진들이라 잘 기억이 안나서 추측해서 쓰는 중이다.

하지만 맛은 잊지 않음 내 혀가 기억함 




컴퓨터는 아직 못 고쳤고 앞으로 고칠 생각도 없어요. 또르르.. 완전히 고장나면 그때 새로 하나 살 예정이에요.

지금 이 포스팅도 쓰면서 컴퓨터 세 번 꺼진게 함정

근데 아까 사진 정리하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미국여행 중반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일본음식점도 엄청가고 햄버거도 엄청 사먹고 땡스기빙 때도 엄청 먹었는데 사진이 없어요. 내가 꿈꾼건가..? 

도대체 11월 17일부터 12월 24일 사이의 사진은 다 어디 간 걸까요. 

저는 이 때 대체 뭘한거죠? 뭘 먹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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