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김포공항 롯데몰에 다녀왔다.
사람도 많고 엄청 넓어서 정신없었는데 그래도 디큐브시티나 타임스퀘어나 IFC몰보다 넓어서 더 신기한 곳들이 많았다.
특히 꿀타래 파는건 명동앞이나 민속촌에서 본 이후로 처음이여서 하나 사먹고 싶었지만 저녁에 먹을 홍스쭈꾸미를 위해 참느라 죽는줄 알았지.
주말이라고 이런 공연도 하고 있었다. 나도 리코더로 공연 초청받는 그날까지 열심히 리코더 불어야지
리코더 공연문의는 댓글로 연락주세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롯데마트에선 장난감을 팔고 있었는데 귀신에 홀린 사람처럼 구경했다. 특히 총이랑 레고가 갖고 싶었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야...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까울꺼 같아서 안산거야 그렇지 가영아? ^_ㅠ 난 다 큰 어른이니깐 저런 장난감 필요 없다고...
사람이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서 커피숍 하나 찾는데도 힘들었다.
들어가는 커피숍마다 사람이 꽉꽉 차있어서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겨우겨우 폴바셋에 자리 잡았네.
너무 바빠보여서 직원들이 불쌍했다. 힘내요.
요즘생기는 이런 쇼핑센터가 다 비슷비슷해서 특별히 튀는 점은 없었지만
여긴 유독 사람도 많고 넓어서 정신이 없었던거 같다. like수원 애경 리뉴얼 전 2층의 복잡함
그래도 구석구석 구경하니깐 재미는 있었다.
여기엔 없는게 없어서 근처살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네. 난 한참 멀리 살지만 말야...
홍대로 돌아가는 공항철도에서 팔찌를 하나 선물 받았다.
이 팔찌는 12월 1일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리는 블링 나이트 플리마켓에서 판매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가서 구매하길
참고로 수익금은 기부된다고 한다.
팔찌도 사고 기부도 하고 님도보고 뽕도따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마당쓸고 동전줍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세요.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홍스쭈꾸미
볶음밥을 위해 쭈꾸미를 먹는 곳. 언제 먹어도 맛있다.
사진보니깐 또 먹고 싶네. 홍스쭈꾸미 원정대 모집합니다. 연락주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