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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날의 일상 그리고 학교

일상

by aka용가리 2012. 10.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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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아침 부터 비가 오던 날 엄빠랑 할머니랑 순대국을 먹으러 갔다.



우리집 건물 1층은 얼마전 현대슈퍼, 채움마트를 거쳐 세븐일레븐으로 거듭났다.

학교 앞이여서 장사 잘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팔려서 세븐일레븐에서 당황하고 있다고...





주공 1단지, 대창아파트 쪽에 있는 김씨가마라는 순대국 집인데 

엄청 깨끗하고 맛있었다. 


순대국을 먹고 집에서 뒹굴다가 학교로 출발! 오늘은 학교 가는 날! 비와서 날씨가 춥다! 신창은 더 춥겠지! 와! 신난다!



신창역에 내려 학교셔틀을 탔는데 자리에 앉고보니 노약자석...

4학년 늙은이의 본능이 진주와 나를 노약자석으로 이끌었구나..


버스에서 내려 걷고 있는데 진주가 갑자기 넘어졌다.

지팡이라도 하나 사줘야하나....





그래서 바로 약국으로! 

껄껄 웃으며 혼자 치료하는 진주. 사진만 찍고 있는 나. 우리는 친구.




지지고 컵밥 

우린 학교 도착하자마자 일단 먹음 

진주는 지지고 먹으러 학교 오는 듯 학교만 오면 이걸 먹는다. 




유화 남친님께서 쿨하게 사준 과자 포카칩이나 칙촉, 홈런볼 같은 비싼 과자 위주로 사주셨다. 




학교에 도착한지 네시간이나 지났지만 아직 깨끗한 내 타임라인 

미안 얘들아 네시간 동안 난 뭘한거지...




마음을 다잡고 편집하려 했으나 감피탕이 왔네...

뭐야...어쩔 수 없지... 먹고해야지..




하나의 사건 네개의 기억, 진실을 확인하는 아이들





진주야 그냥 신발 신어...




야식먹고 본격적으로 편집 시작함 

학교도착한지 다섯시간만에...






괜히 놀러와서 넘어지고 간 민규 

노숙자? 화장실 슬리퍼? 왜 갑자기 이런 단어가 떠오르지? 


민규가 떠나고 우린 폭풍집중해서 편집을 끝낸뒤 첫차타고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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