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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를 갔다왔다.
날씨가 엄청 추웠지만 사람은 많았다.
특히 소풍온 학생들이 많았다.
날씨는 진짜 엄청 추웠다.
다들 에버랜드 오면 허리케인부터 타잖아요?
허리케인이 높이 올라갈수록 차가운 바람이 내 볼을 스치는데..
에버랜드는 날씨 좋은날 와야한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다들 에버랜드오면 리프트타고 내려가잖아요
허리케인 하나타고 우린 밥먹으러...
인생은 실전 추운날엔 무조건 국물! 우린 무조건 쇠고기 국밥
참고로 맛있음
밥먹고 소화시킬겸 아마존타러 총총,,
원래 에버랜드오면 다 젖을꺼 알면서도 아마존 타잖아요.. 나만 타는거 아니잖아요
아마존 따윈 여유있다는 27살의 뒷모습
우린 탁월한 자리 선택으로 하나도 안젖었다.
우리 앞에 앉은 가족이 아마존 폭포로 샤워함
시원하겠다..
에버랜드 기념품 샵에서 발견한 mishka와 dok2
할로윈은 지났지만 아직까지 에버랜드는 할로윈파티 중
다음주부터 컨셉 바뀐데요.
이름은 잘 모르겠고 의자에 앉아서 총쏘는 놀이기구를 탔다.
딱밤 두대 허용권을 걸고...
이런 의자에 앉아
이런 총으로
이런 어둠속에서 초록색 불빛을 총으로 맞추는 게임
나올때 보면 점수가 합산되어 나온다.
내가 A 오빠가 D 결과는 100점 차이로 나의 승리! 딱밤때리기 두대 허용권을 획득했다.
나중에 유용하게 써야지.
놀이동산 왔으면 범퍼카 한번쯤은 타야지
범퍼카는 나의 패배
아..운전연습해야지...
무..무리데스..?
에버랜드에 곤돌라 같은게 생겼다.
버터구이 옥수수를 찾아헤매던 우리는 일단 이걸 타고 내려가기로 결정
팝콘 무리데스
하지만 곤돌라에서 내려서도 옥수수는 보이지 않고....
애긔 왜 바지 안입었쪙?
사자옷 사달라고 칭얼거리는 오빠의 모습
취향이 독특하네요...
왜? 이 옷입고 코스프레라도 하게..?
!!!!!!!!!!!!!!
한참을 헤매다 버터구이옥수수 획득!
사실 두개먹고 싶었는데 내숭떠느라 한개만 먹음
에버랜드의 하이라이트 티익스프레스 타러!
티를 처음타보는 오빠는 다소 긴장된 눈치였다.
촌스럽게 에버랜드와서 샤크 찾았던 오빠....
오빠...그거 없어진지 오래됐어요....
티 익스프레스 대기하는 시간은 정말 추위와의 싸움이였다.
핫팩도 소용없는 추위....
그동안 라이더를 살지 잠바를 살지 고민했었는데 티 익스프레스 기다리면서 고민없이 잠바로 결정
중대장님 소대장님 사랑합니다.
쓰레기통 위에 적힌 어느 군인의 진심
정아가 누구야!!!!!!!!!!!!!!!!!
(허세아님) 타기전에 하도 긴장을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안무서웠다.
그래도 재밌는 티 하지만 두번 연속은 탈 수 없어...
티 익스프레스를 마지막으로 에버랜드도 안녕...
또 언제올진 모르겠지만...그때까지 잘 있길
수원으로 돌아와서 고기로 체력보충!
밥 두그릇 먹고싶었지만 내숭떠느라 한그릇만 먹음
추웠지만 즐거웠던 에버랜드 안녕..... 새로운 놀이기구 생기면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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