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능날! 필규도 수능보고 친척동생 소연이도 수능보고
존정동생 영관이 수능보나? 지현이 동생 진구 수능보나? 조배승동생 가영이 수능보나? 주희(은주희 아님 박주희)동생도 수능보나?
모두들 떨지 말고 잘보렴 내 친구들 중에 4수 하는 애들은 없지? 있다면 진짜 잘보렴 아 지금 수능 시험 끝났겠구나!
난 요즘 이 놈의 사랑니가 뭐라고 이거 하나 뽑고 일주일째 고생을 하고 있다.
붓기는 어느정도 빠졌는데 아직까지 아프다. 그리고 턱이랑 볼에 멍들었다. 이거 언제쯤 다 나을까. 빨리 다 나아서 떡볶이 먹으러 가고 싶다.
오늘은 왠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길래 혼자 영화보러 갈려고 했는데 동생이 갑자기 동탄가자고 해서 따라갔다. 총총
동생이 유니클로에서 직원구매를 할동안 난 찌질하게 혼자 구경을 하고
유정이 없는 자라도 기웃기웃 하고
고양이도 기웃기웃
크리스피도 기웃기웃
여기서 쿠폰으로 도넛 하나 공짜로 먹었다.
아이리시 포테이토도 기웃기웃
여기선 쿠폰으로 콜라 한 잔 공짜로 마셨다.
동생 보내고 동탄cgv로 혼자 영화보러 갔다.
혼자 영화보는건 진짜 오래간만인듯
내가 오늘 본 영화는 나우이즈굿 이란 영환데 오늘 개봉했지만 하루에 한 번 밖에 상영하지 않는 다는 특별함에 끌려 선택했다.
과연 옳은 선택일까..?
난 H.O.T. 팬이여서 영화볼땐 H열에 즐겨앉는다.
제일 좋아하는 자리는 구석자리 벽자리
영화 레미제라블 예고편
오늘 본 영화보다 이 예고편이 더 재밌었다.
나우이즈굿은 보는 중간 총 다섯번의 졸음 고비가 있었고 두번의 감동 포인트가 있었다.
이 두번의 감동포인트 때문에 이 영화를 보는건 정말 비추..
감동포인트가 뭔지 궁금하면 그냥 나한테 물어보고 다른 영화 보길...
나의 용기 덕분에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바보같이 나우이즈굿을 선택하는 일이 없겠지?
내 블로그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완전 고급정보임
집에 오니 언니가 미국에서 먹을꺼를 보내줬다.
당분간은 필규방에서 필규간식을 훔쳐먹는 일이 없겠구나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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