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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일상

by aka용가리 2012. 11. 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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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하루 종일 뛰어놀아도 팔팔했는데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체력이 약해지고 있는걸 느낀다. 

조금만 돌아다녀도 피곤하고 쉬고싶고 앉고싶고 눕고싶고

하지만 오늘도 신나게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나중엔 돌아다니고 싶어도 체력딸려서 못돌아다닐테니 지금이라도 많이 돌아다녀야지! 누가 보면 나 70대 노인인줄 알겠네




먼저 오전에는 신도림 디큐브시티를 갔다. 목적은 무인양품! 

귀신에 홀린사람처럼 구경하다 옷하나 샀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내 방, 내 집 안을 싹 다 무인양품으로 채우고 싶지만 현실은 다이소겠지..




신도림에서 옷 사고 오빠 만나러 홍대로 이동!

그런데 약속시간 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혼자 커피숍갔다. 목말라서 빨대로 커피 원샷했는데 직원이 좀 놀라는 눈치였어..




홍대에서 오빠만나서 바로 압구정으로 이동 총총






압구정 도착하자마자 우린 곧장 믹존스피자로 갔다. 

난 어제 저녁도 피자 야식도 피자 오늘 아침도 피자 점심도 피자 당분간은 피자빵도 아니 벌집핏자도 안 먹을꺼 같아... 

그래도 오늘 먹은 피자는 맛있었다. 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은게 아쉬웠네






피자 다 먹고 갤러리아에 신발 사러 갔다.

오빠는 한 번 신어보더니 바로 결제하는 쿨함을 보여줬다. 




이건 안쪽까지 다 양털로 돼있는 프리미엄 제품인데 가격이 50만원 





압구정에서 신발사고 다시 신도림으로 돌아와 음료를 한 잔씩 드링킹

제때 뭘 안먹거나 안마시면 체력이 방전돼서 시간날때마다 뭘 먹어줘야하는 내 몸




여자라면 뭐 마실때 새끼 손가락 들어줘야지 않겠어? 




우리가 다시 신도림으로 온 이유는 영화보러! cgv에서 주는 빙고스티커 열심히 모아서 공짜 영화 봤다. 

18세 영화 잘 못보는 나는 심장 부여잡고 봤네.. 

영화는 재밌었다. 좀 무서웠을 뿐...




영화보고 집으로!

무서운 영화 본날에는 집에 일찍일찍 들어가 줘야된다. 

당분간 밤늦게 다니지 말아야지...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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